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언론, 소리의숲

참수리‧흰꼬리수리…울산 울주군 찾은 ‘멸종위기’ 겨울철새

참수리‧흰꼬리수리…울산 울주군 찾은 ‘멸종위기’ 겨울철새

천연기념물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참수리와 흰꼬리수리가 최근 울산에서 잇따라 관찰됐다. 울산시는 울산시 울주군 청량읍에 위치한 야산과 저수지에서 겨울철새인 참수리와 흰꼬리수리의 모습이 지난해 12월~올해 2월 시민 생물학자, 조류 동호인들에게 연이어 포착됐다고 최근 밝혔다. 먼저 지난해 12월12일과 15일, 청량읍 야산에서 참수리 1개체와 흰...

서울 강남 한복판에 저어새가 온 이유

서울 강남 한복판에 저어새가 온 이유

2024년 9월7일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열린 기후정의행진에서 저어새를 마주쳤다. 저어새라니. 저어새라면 무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귀한 몸 아닌가. 어쩌다 이런 사람 많고 건물 많은 곳까지 왔냐고 물으니, 자신은 원래 전북 군산시 수라갯벌에서 머무르고 있었는데 할 말이 많고 답답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답했다. &n...

여름의 숲에서

여름의 숲에서

발밑에서 시커먼 털복숭이 벌레가 지나갔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종류의 벌레였다. 털이 정말이지 북실북실했다. 징그러웠다. 징그러웠는데, 좀 신기했다. 귀엽기도 했다. 어떻게 이렇게 요상하게 생긴 벌레가 다 있지 싶었다. 이렇게 신기하고 징그럽고 아름답게 생긴 벌레의 목소리도 들어보고 싶단 생각을 했다. 당신은 어떤 목소리를 내고 싶습니까. 여름의, 소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