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우리 군과 한‧미 동맹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군의날 기념식을 주재하고 기념사에서 “북한 정권은 여전히 퇴행과 몰락의 길을 고집하고 있다. 오직 권력 세습만을 추구하며 주민들의 참담한 삶은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쓰레기 풍선, GTX 교란 공격과 같은 저열한 도발을 자행하더니 급기야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통일마저 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강력한 전투 역량과 확고한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빌을 즉각 응징할 것”이라며 “북한 정권은 지금이라도 핵무기가 자신을 지켜준다는 망상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한‧미‧일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연대해 우리의 안보 태세를 더욱 강력하고 확고하게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국군의 날 기념식에는 5300여 명의 병력과 340여 대의 장비가 참가했다. 군에서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군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6·25 참전용사와 후손, 예비역 및 보훈단체 등 초청인사 1200여명과 사전에 참석을 신청한 국민참관단 5100여명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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