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9월7일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열린 기후정의행진에서 저어새를 마주쳤다. 저어새라니. 저어새라면 무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귀한 몸 아닌가. 어쩌다 이런 사람 많고 건물 많은 곳까지 왔냐고 물으니, 자신은 원래 전북 군산시 수라갯벌에서 머무르고 있었는데 할 말이 많고 답답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답했다.
새만금 개발사업에도 수라갯벌은 살아남아 얼마나 다행이라고 생각했는지 몰라요. 물론 방조제에 막힌 탓에 바다와의 흐름이 끊겨 예전만큼은 못하지만. 그래도 그런 곳이라도 여전히 많은 생명들은 그곳에 기대어 살고 있다고요. 그런데 뭐? 수라갯벌을 매립해 신공항을 짓는다고요? 제가 귀한 몸은 무슨 귀한 몸입니까? 멸종위기 1급이면 뭐해요? 우리도 좀 같이 살자고요오~~! 꽤애애액~~!
저어새님,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네, 인간들이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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